법련지 연재 월인석보 2권 단행본 출간  

대한불교조계종 승보종찰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는 8월 29일(일) 오전11시 대웅보전(3층)에서 일요법회 불일인문학 특강으로 『월인석보, 그대 이름은 한글대장경』 출간 기념 북콘서트 (정진원 : 동국대 연구교수)를 ‘법련사 불일합창단’과 함께 진행한다.

법련사 불자이기도 한 정진원교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월인석보’ 불일인문학강좌와 사보 ‘법련’지에 연재한 내용 중 『월인석보』 제 2권에 해당하는 『월인석보, 그대 이름은 한글대장경(박이정출판사)』을 간행했다. ‘법련사 불일아카데미’ 정신을 되살려 법련사 주지 진경 스님과 사부대중께 고불식을 겸하여 회향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월인천강지곡 1-3장

특강 내용은 먼저 월인석보의 시작인 ‘세종어제 월인천강지곡’ 1장과 2장을 찬불가로 작사하여 600년만에 대중들이 쉽게 따라 부르도록 불일합창단과 북콘서트의 문을 연다. ‘진리의 달이 천강에 비추어 이 세상의 중생이 행복하게 하소서’라는 발원을 노래한다. 

크게보기 경복궁 배치도

크게보기  내불당 자리 국립민속박물관 앞(추정)

두 번째는 조선시대 경복궁 내불당과 가까운 법련사의 위치를 고찰하여 21세기 대한민국의 발전과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세계인의 건강을 기원하고 위로한다.  

크게보기

크게보기

세 번째는 『월인석보, 그대 이름은 한글대장경(박이정출판사)』 월인석보 제2권의 중심 내용인팔상도 ‘도솔래의’와 ‘비람강생’을 월인석보 이미지와 책의 삽화로 설명한다. 

정진원 교수는 이 특강을 마치고 9월에 터키 국립 에르지예스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해외에서 우리 불교 고전 인문학 세계화에 일조하기 위해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