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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제 49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산하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승자)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위해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담아 무료급식, 도시락, 맞춤돌봄서비스 독거어르신들께 카네이션, 사골곰탕, 떡, 양말, 학생들이 작성한 엽서 등을 담은 효(孝) 꾸러미를 2021년 5월 6일~7일 동안 직원 및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방문해 1.000명의 어르신들께 전해드렸다.

또한 유튜브,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직원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영상으로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렸으며, 마스크(KF, 덴탈), 소독티슈, 사골곰탕으로 구성된 효(孝)행키트 500개를 에코백에 담아 소규모 대면 및 온라인 교육에 참여 중인 500명의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께는 직접 전해드렸다.  

학생들이 작성한 엽서를 받은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이쁘다’, ‘이렇게 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챙겨줘서 고맙다’, ‘내년에는 복지관에서 함께 모여 예전처럼 어버이날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승자 관장은 “학생들이 직접 쓴 엽서가 어르신들께 큰 위로가 되었으며, 관내 학교와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지역 내에서 세대와 세대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