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에서는 지난 2021년 5월 7일 금요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 어버이날 기념 정서 지원을 위한 ‘수제 카네이션으로전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감사해효(孝)’를 진행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어버이날의 의미를 기념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지역 내 어린이집(금옥어린이집, 연꽃어린이집, 극동그린어린이집, 연꽃어린이집)과 함께 아동들이 직접 만든 수제 카네이션과 편지를 전달하여 공경과 감사함을 전했다.

어버이날 기념 정서지원 활동에 흔쾌히 응해준 지역 어린이집 4곳(금옥어린이집, 연꽃어린이집, 극동그린어린이집, 연꽃어린이집)은 코사즈 카네이션, 효자손 카네이션, 카네이션 종이 화분 등 각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형태의 카네이션을 준비해 어버이날 의미에 정성을 더해주었다. 전달 받은 어르신들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었다니 마음이 따뜻하다”,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카네이션 덕분에 어버이날을 기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등의 표현을 하며 높은 만족감과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어르신들 역시 답장 편지를 작성해 아이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래를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에게 특별한 어버이날 추억을 선사하고 코로나 시대에 편지라는 매개체로 서로의 마음은 나눌 수 있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 지원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 우울감을 예방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따른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여 행복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