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미담

생명나눔, 신장이식 환자에게 치료비 전달

미디어붓다 | mediabuddha@hanmail.net | 2021-05-11 (화) 18:56

(사진.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는 5월 11일 본부 회의실에서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일면 스님이 환자 보호자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5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박영복(남/63세/신장이식) 환자이다.

2019년 만성 신장질환을 진단받았으나 투석하지 않고 약물로 조절하던 중 상황이 악화되어 이식을 결정하게 되었다. 큰 아들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자녀 된 도리를 다하고자 기증 의사를 밝혀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으나 수술 이후 회복을 위해 휴직 기간이 예상되고 배우자 또한 어린이집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여 6인 가족이 생활하기에도 부족한 수입으로 수술비용이 부담되는 상황이다.


이에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 소식지를 통해 환자의 사연을 알렸고 치료비 300만 원을 모금하여 전달했다.


일면 스님은“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기 마련이다. 그럴수록 삶의 희망을 잃지 말고 무엇보다 마음의 평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대종사(사진.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팀)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대종사는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낭’을 맞아 봉축메시지를 내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국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들 공존의 터전인 국토를 청정하게 하고 아름답게 가꾸며,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사회와 이웃들을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시대로 만들어 가야 한다”라며 “우리는 부처님이 오신 뜻을 받들어 끊임없는 정진으로 서로를 공경하며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자비를 실천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서 결과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이치를 깨달아 본래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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