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에 八國師가 출현하고, 12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천년고찰 강진 만덕산 백련사(주지 보각 스님)에서 오는 불기2565(2021)년 5월 15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제6회 만덕산 백련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6회 학술대회』에서는 《백련사 전래 전적에 대한 서지 및 사상적 연구》라는 대주제로 각처에 흩어지고 빠져있는 백련사 관련 전승 불전 및 기록물들, 백련사에 주석하셨던 스님들의 찬술서들, 그리고 백련사 관련 시문들을 일장으로 엮어 서지학 및 사상적으로 분석･고찰하는 학술대회를 갖는다. 

학술대회에는 최 종남 중앙승가대 교수의 사회로 ▲<『천태삼대부보주』와 『석가여래행적송』판본에 대한 서지학적 연구>에 대해  남권희 경북대 명예교수와 안휘섭 경북대 연구원이 ▲<백련사 전래의 眞靜國師『湖山錄』에 대한 연구>를 경북대 BK21 연구원 석혜영 박사가 ▲<『만덕사지』에 대한 서지학적 연구>를 부산대 서강선 교수가 ▲<고려후기 백련사와 法華三昧懺 불서에 관한 연구 -『妙法蓮華經三昧懺法』, 『法華經三昧懺助宣講儀』을 중심으로->를 국민대 박용진 교수가 ▲박장승 경북대 연구원과 최기척 경북대 연구원이 <백련사 주석 승려들의 찬술문헌에 대한 연구 -『법화영험전』,『선문보장록』, 『선문강요집』을 중심으로->를 ▲한국국학진흥원 권오덕 박사가 <강진 백련사 관련 詩文 분석>을 ▲한국전적문화재연구소 전재동 박사가  <조선 후기 영남문인들의 백련사단 결성과 활동>을 각각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백련사가 간직한 과거 천년의 역사와 사상, 그리고 전승 문화를 미래 천년으로 이고 전승･유지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