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 및 통일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후원확대 기대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스님, 이하 민추본)와 인천 능인사(주지 지상스님)가 오는 3월 26일(금) 오전 11시 인천 능인사 법당에서 통일정토를 구현하기 위한 첫 번째‘후원사찰 협약식’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민추본 본부장 월우 스님과 능인사 주지 지상 스님(민추본 사무총장), 능인사 신도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약정서 사인, 후원약정판 전달, 후원사찰 현판식, 후원회원 가입 신청,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2021년 후원사찰 및 후원회원 조직사업’의 첫 번째 사업으로, 남북교류 및 통일사업 기금 마련과 지역 본부와 더불어 민추본 조직 및 사업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 또한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후원사찰은 기금 후원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종단의 통일불사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민추본은 능인사와의 후원사찰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사찰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남북간의 화해와 평화, 통일정토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게획이다.다. 

조계종 민추본 본부장 월우 스님은 “남북간의 긴장과 대립관계가 7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북 공통의 민족전통문화인 불교를 기반으로 한 남북 화해와 교류 협력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능인사를 시작으로 민추본 후원사찰 확대를 통해 불교계의 통일정토 구현을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