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불교신문 및 대각문화원 설립자 『고불당 경우 대종사 49재 회향법회』가 11월 29일 오전 10시 부산 대각사에서 봉행됐다.

 

 

 

명종 5타로 시작된 법회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1부는 상단불공으로 명종5타, 삼귀의, 상단 헌다, 헌향, 헌화를 문도대표가 올렸다, 이어 증명법사의 상단불공과 오공양작법이 있었다. △2부에서는 추모와 분향의 장으로 월원 스님의 큰스님 행장소개, 큰스님 육성법문, 헌다, 헌향 헌화를 문도스님, 가족 신도 순으로 올렸다. 이어 천수바라작법으로 큰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3부는 천도의 장으로 경우 큰스님 토굴가 낭독, 종사영반의식, 한국무용 살풀이춤 공연으로 스님의 영가를 위로했다. △4부 회향의 장에서는 문도대표 회향인사, 재단대표 회향인사, 효강 스님의 조가연주, 장업염불로 귀령편, 십념, 파산계의 순서로 회향했다.

 

문도대표 종진 스님은 회향인사에서 “큰스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수행과 전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를 가름했다.

재단대표 김성곤 대각문화원 이사장은 “큰스님은 일반대중과 같이 장례를 치르라는 유언을 받들어 화장도 일반인과 같은 화장장에서 치루었습니다. 스님의 소박한 마음을 받들어 일해나갈 것입니다”라며 “스님의 오랜 염원인 밀양 영산정사 세계최대 와불의 기공을 내년 봄에는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라고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일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