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비로자나국제선원 1층 <갤러리 까루나>에서 불기2564(2020)년 12월 1일(화)부터 12월 30일(수)까지 연말을 맞아 “착한전시”라는 주제로, 불교회화 작가 최가영, 양선희, 신진환, 현승조, 황두현, 김잔디, 유현정, 김수진, 김백설, 이서원, 김현 과 서양화작가 김영진, 오태중, 이우현, 한국화 작가 이은규, 안종균, 기은정, 고유빈, 전예진, 이옥기와 함께 기부형식의 나눔의 전시를 개최한다.
 
비로자나 국제선원의 자우스님은 “학인 스님들 중 월세와 생활비, 학비를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 학업을 마치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포교를 하고자 원력을 내어도 거처가 없어 학업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다”며 어렵게 공부중인 석 박사과정중의 비구니스님들을 위한 <나란다 수행관>을 홀로 운영 하고 있다.

 

 

 

<나란다 수행관>은 스님들의 처소문제해결은 물론 각 포교분야의 이론과 현장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각 분야별 포교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여 전법의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마중물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자우스님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20인의 장르를 막론한 중견작가와 신인작가들이 의기투합해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착한전시”라는 주제에 맞게 5만원에서 60만원으로 구성된 30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작품가격의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전시를 진행 할 예정이다.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해, 다양한 작품의 전시 관람으로 위로받고, 나눔의 따뜻한 마음으로 스님들의 수행과 전법원력을 꽃피워 불교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