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국재가노인복지대회』가 이달 11일 부산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다.

 

(사)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김양희, 이하 한재협)가 주최하고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춘성)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가노인복지의 선제적 대응(언택트 서비스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상황에 재가노인복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상황에 대응하여 현장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한다.

 

한재협은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재가노인복지사업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발전적 운영을 위해 정책개발, 조사연구,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 16개 지회, 800여개 회원기관이 소속되어 있다.

 

이날 행사의 1부 기념식에서는 재가노인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32명의 유공자에대한 보건복지부장관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의 표창이 수여되며, 대회 30회 기념영상 상영,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2부 주제강연에서는 김수영 전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코로나 시대 Aging In Place가 추구할 방향’ 강의와 최혜지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코로나ing, 돌봄의 재구조화’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한재협 김양희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재가노인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노인복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대안들을 통해 재가노인복지의 선제적 대응과 전문성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유투브 시청 인증샷, 퀴즈 참여, 응원 댓글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한편, 이번 대회를 준비 중인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이춘성 회장은 “지난 2006년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 14년 만에 대한민국 최대의 해양도시 부산에서 준비한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재가노인복지인들이 한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행사도 나름대로 의미가 크다”며 온라인으로라도 부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당일 행사는 유투브(YouTube)에서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를 클릭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