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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평화와 통일의 바람이 불다

염정우 기자 | bind1206@naver.com | 2020-10-20 (화) 19:24


경순왕릉(사진=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수원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50명을 대상으로 ‘DMZ 통일 역사기행’을 열고, 남북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ㆍ천태종 사회부장)는  통일교육협의회 후원으로 10월 18일 파주 일대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DMZ 통일 역사기행’을 끝으로 총 5차례에 걸친 ‘DMZ 통일 역사기행’을 대단원을 마쳤다
 

망향의 노래비(사진=나누며하나되기)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남북 대치 현장인 파주 DMZ 일대를 둘러보며 우리 민족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경의선 열차 및 독개다리 △망배단 △ 호로고루성 △ 황포돚배 △ 경순왕릉을 둘러봤다.
 
난생처음 타보는 황포돚배에 몸을 싣은 학생들은 임진강을 따라 고랑포 나루터와 개성 벽란도까지 가는 옛 뱃길을 갈수 없어 북녘하늘을 뒤로 한 채 다음일정을 기약했다.
 

황포돚배 관람(사진=나누며하나되기)
 
 
또한 고구려 유적지인 연천 호루고루성 잔디밭에서 펼쳐진 통일 골든벨 시간에는 오랜만에 교실 밖을 벗어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볼 수 없었던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을 듣고 고민속에 문제를 풀었다.
 
이번 통일 역사기행한 참가한 김태경 학생은 “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해 보니까 더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통일 골든벨(사진=나누며하나되기)
 
 
참가자들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릉 참배와 임진각 망배단과 망향의 노래비를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 · 이산가족, 실향민의 아픔을 잠시나마 함께 체감했다
 
또 한국전쟁 당시 포로 1만여 명이 귀환한 것으로 알려진 ‘자유의 다리’를 다시 한 번 건너며, 다시한번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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