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미담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 정서지원사업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

미디어붓다 | mediabuddha@hanmail.net | 2020-08-11 (화) 18:10


(사진=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
 
 
대한불교조계종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시설장:권기현)는 기존 대면으로 진행됐던 정서지원사업(성동구지원 효행장려 및 지원사업 ‘愛너지 가득한 집’)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함에 있어 7월에 대학교 봉사단(코콜볼 봉사단)과 비대면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존 대면봉사활동은 봉사단이 어르신가정에 방문해 말벗 및 체험활동(미술활동, 요리, 산책 등)을 통해 1·3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효의식을 함양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의 위험성이 높아 비대면프로그램으로 새로 계획했으며 대학교 봉사단(코코볼 봉사단)이 어르신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활동북(색칠하기, 점선잇기, 종이붙이기 등)을 직접 제작해 담당자를 통해 어르신에게 전달됐으며 유선전화를 통해 함께 활동북을 진행했다.
 

(사진=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

 
비대면으로 활동북을 진행한 어르신들은 “집에만 있어 많이 적적했는데 대학생 친구들이 당신을 위해 직접 활동북을 제작해줘서 너무 고맙고 완성된 활동북을 제작해준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봉사단 친구들이 보고 싶었는데 목소리라도 들으니 기분이 좋고 하루빨리 다시 얼굴을 보며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는 “시기에 발맞추어 비대면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정서적지지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정서지원사업을 실시하여 함께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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