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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코로나 19 극복 힐링 프로그램 본격 가동

염정우 기자 | bind1206@naver.com | 2020-06-22 (월) 10:10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9회 연속’ 선정
문체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8회 연속’ 선정
 
강원 원주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올해도 다양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 '길위의 인문학'(사진=고판화박물관)
 
 
2018년 박물관 교육 우수기관으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박물관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은 명주사고판화박물관은 올해로 문체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8년 연속에 선정됐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문화형 템플스테이 ‘전통판화학교’ 프로그램도 9년째 연속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강원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유아문화예술교육’ 기관에도 2년 연속 선정되어 원주지역 15개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시전지(꽃 편지지)로 내 마음 전하기》 프로그램으로, 목판화 체험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시민 1,3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연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2016년 '선비의 예술-시전지' 특별전(사진=고판화박물관)
 
 
문화재청, 강원도, 원주시가 후원하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실시되는 문화형 템플스테이 ‘전통판화학교’는 산사와 박물관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문화형 템플스테이로 내·외국인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9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올해는 특히 2019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지역명사인 한선학 관장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숲속판화여행》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힐링을 제공해줄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있다.
 

2019년 '목판화체험하는 숲속판화여행' 참가자들(사진=고판화박물관)
 
 
올해도 실시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시되며,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통해 문화시대에 필요한 창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생생문화재사업으로 ‘판화로 보는 동아시아 문자도의 세계’ 특별전이 열려 7월 말까지 전시되고 있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시행기관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 ‘숲속판화교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 모습의 문자도 의(義)(사진=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은 “치악산에 자리 잡고 있는 수려한 자연 환경 속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힐링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참여자들을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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