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붓다
mediabuddha@hanmail.net 2020-05-01 (금) 18:02
(사진=광수사)
대한불교천태종 대전 광수사는 불기 2564년(2020)년 4월 30일 오전 10시 30분 광수사 3층 대적광전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예정했던 봉축법요식을 한 달 뒤로 미루는 대신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법회를 약식으로 봉행했다.
기념법회는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국운융창 기원, 광수사 주지 김무원 스님의 법문, 참석 내빈의 축사로 이어졌다.
(사진=광수사)
김무원 주지스님은 법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에도 한 마음 한뜻으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 만사가 잘 풀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만물과 자신을 하나로 여겨 자비심을 일으키는 동체대비(同體大悲)의 실천이다. 이런 어려운 시기야 말로 불자님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지혜와 자비심을 거듭 꽃피울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전했다.
이 날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병석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왔고, 박범계 국회의원, 장철민 국회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사진=광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