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2월 22일부터 잠정적인 휴관상태인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하루 평균 250여명의 저소득 어르신의 결식 방지를 위해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인한 복지관 휴관 장기화로 경로식당과 식사배달이 중단되어 저소득 어르신의 결식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및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13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복지관이 휴관됨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250여명에게 긴급대체식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 해소 및 건강유지를 도모하고 있다.

 

이날 박재범 남구청장은 결식우려 어르신에게 대체식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직원에게 격려인사를 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남구청은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운영 중단으로 끼니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 및 구비를 추가지원 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2월 22일부터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복지관 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한 후 6일 분량의 대체식을 배부하고 있다. 대체식은 쌀, 밀가루, 오리훈제, 밑반찬류, 계란, 떡 등으로 매번 다양한 메뉴를 선정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남구청,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사회복지관협회, 한국남부발전등의 후원을 통해 양질의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다. 

 

 대체식 제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식당과 식사배달 운영이 중단되는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되며, 앞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재개될 때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