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은 2020년 4월 6일 월요일 심각해져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고립에 처한 취약계층 어르신 158명을 지원하고자, 기본적인 생계 및 방역서비스를 넘어선 “찾아가는 정서지원서비스 - 파이팅! 희망그린(green+그리다) 3종 키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① 우울증 및 치매 예방! 화투 컬러링 활동키트”, “② 무위감 해소 및 여가 지원! 상추모종키트”, “③ 예방 차원의 건강 지원! 천 마스크&손 소독제” 등 희망그린 3종 키트를 전달하며, 집에서 고독하게 지내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정서지원서비스 - 파이팅! 희망그린(green+그리다) 3종 키트 프로젝트” 진행(사진.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전달받은 어르신께서는 “복지관에서 매주 밥도 가져다주고, 잘 있나 전화해주고, 집에서 심심할까봐 색칠종이와 상추도 가져다주어서 정말 고맙다. 이렇게 나이 든 사람 챙겨주느라 고생이 많고, 참 기특하다. 오늘 가져다준 선물로 집에서도 심심하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시며 큰 만족을 보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이후 복지관이 재개방을 하면 화투 컬러링 출품전 시상 및 전시 그리고 어르신들이 출품한 화투 컬러링을 활용한 절기행사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 어르신들이 밝은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