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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 전 세계를 포교 무대로 “매 순간 최선”

미디어붓다 | mediabuddha@hanmail.net | 2020-03-19 (목) 13:19

템플스테이, 사찰음식으로 
 

BTN 교양 프로그램 '출가'에 출연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사진출처 BTN '출가'화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으로 한국불교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의 단장, 원경스님이 그간의 소회와 포교 원력을 방송에서 밝혔다.
 
BTN불교TV 교양 프로그램 ‘출가’에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이 출연했다. ‘출가’ 원경스님편 방영은 19일(목) 오전 9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22일(일) 오전 7시다.
 
덕주사에서 출가해 해인사 강원을 졸업한 원경스님은 조계사 원주와 재무, 포교국장과 덕주사 주지를 역임했다. 제16~17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 2014년 문화사업단 사무국장에 이어 2017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사업단 단장으로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통한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방송에서 원경스님은 “1700년 역사의 한국불교에는 예술, 음악, 건축까지 함축돼 있다”며 “그러다보니 특히 외국인들은 한국 사찰은 아담하고 예쁘면서도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낸다는 데 감탄한다. 이런 모든 것들을 잘 지원하고 운영하는 것이 템플스테이”라고 말했다.
 
최근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사찰음식에 대해서도 “부처님 법을 알리는 데 음식으로 기여할 부분이 있다”며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하면 사람이 긴장도, 마음도 내려놓고 불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가’에는 서울 강동구 유일의 조계종 사찰인 성관사 주지로 도심 포교에 힘쓰는 모습도 담겼다. 속리산 법주사의 서울 분원인 성관사는 원경스님이 도심 포교의 원력을 담아 2014년 개원한 도심 속 사찰로, 미술관처럼 우아하고 아늑한 것이 특징이다.
 
원경스님은 “사찰 문을 밀고 들어오는 순간 편안하고 아름답다는 인상을 줘야 오시는 분들도 마음을 연다”며 “언제든 한 분, 두 분 자연스럽게 오실 수 있도록 사찰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출가자는 누가 알아주든 아니든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매 순간 깨어있기를 바라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공심으로 살고자 노력한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한편, BTN불교TV ‘출가’는 스님이 되기로 결심했던 당시의 이야기와 현재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함께 조명함으로써 한국불교와 승가의 밝은 미래를 담아낸 교양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일요일 오전 7시에 방영되며, BTN불교TV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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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길손 2020-03-23 15: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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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했다.
점심시간만 되면 밖으로 외식하러가는 그대!
그대부터 사찰음식을 드시길!
조계사와 총무원의 중들!
절에서 점심을 주나 월급쟁이이다 보니
점심 시간만 되면 절을 벗어나 인사동길을 누빈다.
그러면서 사찰음식 세계화한다고 말을 한다.
인경아!
너부터 구내음식을 먹어라.
월급쟁이 티내지 말고.
조계사와 총무원의 중들
점심을 외식으로 하고 싶어 조계사와 충무원에서
근무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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