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26일 오전 11시 종로구 사간동 총무원에서 ‘중국 코로나19 방역 지원금 3천만 원’을 중국대사관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싱 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방콘 공사 등 8명이 참석했다. 태고종에서는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총무원 부장단, 교육원장 법안 스님(국제불교안심회 회주)이 주최측 인사로 자리를 함께 했고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배석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지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싱 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중국인들의 안녕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기원법회를 지난 22일부터 봉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태고종도들의 기도정진에 뜻을 함께 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