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주스님 “5월경 대불련 육성기금 1천만원 전달”약속
 

 

대불련총동문회(회장 백효흠)는 1월 18일 영화사에서 조계종 원로의원 월주스님에게 시혜불망비(施惠不忘碑)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권 초대 대불련총동문회장, 한양수 고문, 백효흠 회장, 홍경희 차기회장, 윤정은 대불련 58년차 회장, 최승태 대학전법지원단장, 김원우 홍보위원장, 김중호 대불련 대회협력지도위원등이 참석했다.

 

백효흠 회장은 “큰스님께서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대불련 불자를 지도하시며 후학양성에 크게 기여하셨음은 물론 다양한 교육 및 후원금 기탁 등을 통해 젊은 불자 육성에 크게 힘써주셨다”라며 “큰스님께서 대불련과 총동문회에 베풀어주신 그 큰 은혜는 필설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이제 대불련총동문회의 창립 52주년을 맞아 큰스님의 은덕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리고자 모든 동문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비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월주스님은 “저출산 때문에 출가자가 줄고 있어 걱정이 많다. 이런 때일수록 포교가 중요하다”라며 “새로운 사명감과 철학을 가지고 대불련과 대불련총동문회 운영을 잘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윤권 총동문회 초대회장은 “백효흠 회장이 전국 17개 지부를 결속시키고, 전법지원단을 만들어 각 대학 동아리방 리모델링 사업을 해서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월주스님은 “인재양성이 중요하다. 총동문회 홍경희 회장 취임 기념으로 초파일 지나 5월경 대불련육성기금 1천만 원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불련총동문회는 100만원을 지구촌공생회에 기부한 뒤 최승태 대학전법지원단장이 대불련 현황에 대해 보고 했으며, 윤정은 대불련 58년차 회장은 양갱이를 공양올리고 새해 포교방안을 담은 문서를 월주스님에게 전달했다.

 

한편 월주스님이 2019년 1호로 지원한 대불련육성기금 전달식도 열렸다. 대불련육성기금은 지난해 여름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이 후원해준 500만 원 등을 합해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대불련육성기금은 올해까지 7개 대학 동아리방 리모델링 사업 기반을 조성했으며, 대불련 불담기자단이 만들어 전국 각 대학 캠퍼스에 학기 초 배포하는 캠퍼스 108신문 발행에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