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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자비로 생명존중과 인류의 행복이 실현되어야”

염정우 기자 | bind1206@naver.com | 2020-01-08 (수) 18:13

1월 8일 동화사 불기 2564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원행 스님 “화쟁과 중도 사상을 바탕으로 화합과 공존의 사회로”
12명 대종사 법계 품서식도 봉행
 

종정예하 법어.(사진 조계사 홍보국 제공)
 
 
조계종 진제 종정예하는 불기 2564년 경자년 1월8일 대구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기원대전에 봉행된 조계종 신년하례 법회에서 “종교의 궁극적 목적은 인간 내면의 정화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 불교의 가르침인 지혜와 자비가 정치와 사회의 기본이념이 되어 생명존중과 인류의 행복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총무원장스님 인사말.(사진 조계사 홍보국 제공)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종정예하 가르침을 따라 화합된 한해를 만들겠다. 원로의장스님과 원로의원 스님을 모시고 공심으로 종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하고 “모든 종도들과 힘을 합쳐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통해 한국 불교의 미래를 곧게 세우고 갈등과 대립으로부터 종단이 국민과 불자들에게 신뢰받고 사회에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법계증 수여.(사진 조계사 홍보국 제공)
 
 
한편 이날 신년하례 법회에 이어 지난해 12월5일 원로회의로부터 대종사 특별전형을 통과한 12명 스님에 대한 대종사 법계 품서식도 진행했다. 종정 진제 스님은 이날 법인, 보광, 문인, 청우, 자광, 천진, 종성, 정우, 정광, 혜거, 선용, 동광 스님에게 대종사 법계증과 이를 상징하는 휘장이 부착된 25조 가사를 내렸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대종사 법계를 품서 받은 12명의 스님들에게 깨달음과 지도력을 상징하는 불자를 봉정했다.
 

총무원장스님 불자 봉정.(사진 조계사 홍보국 제공)
 
 
신년하례법회에는 원로의장 세민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대원, 법타, 일면 스님과 총무원장 원행, 중앙종회의장 범해, 호계원장 무상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스님이 참석했다. 또 월정사 주지 정념, 동화사 주지 효광, 은해사 주지 돈관, 해인사 주지 현응, 쌍계사 주지 원정, 범어사 주지 경선, 고운사 주지 자현,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등 교구본사주지와 중앙종회의원 스님과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법계품수자 단체기념사진.(사진 조계사 홍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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