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청이 설립하고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에서는 지난 12월 6일(금) 지역복지 현장연구 공유의 일환으로 제2회 중림복지포럼 ‘도시재생지역의 주민조직화’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도시재생활성화 정책 안에서 지역사회복지관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공공행정과 주민간의 협력이 지역 공동체의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는 방식을 실제 사업 경험을 통해 분석하여 풀어냈다.
 
특히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7년부터 도시재생과 지역복지의 융합을 주제로 지속적인 현장연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책적인 변화에서 지역복지관이 가져야 할 발전적 역할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본격적인 사례 발표에 앞서, 수유도시재생지원센터의 김성훈 센터장이 ‘주민조직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휴먼임팩트 협동조합 정병오 이사장, 서울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이종필 이사장, 그리고 사업 배경인 아파트 주민대표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정병오 이사장은 “민관, 그리고 주민의 협력을 통해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이 진정한 지역복지이다. 이번 포럼과 같은 노력들이 복지관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계속해서 사업 실천과 현장연구를 통해 정책적 변화와 다양해지는 사회복지 욕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발전적 역할을 모색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