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미담

‘제1회 생명나눔 대상’에 박원순 서울시장 선정

미디어붓다 | mediabuddha@hanmail.net | 2019-11-05 (화) 12:41

생명나눔실천본부, 장기 및 안구기증 희망등록 등 생명나눔 적극 실천 공로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2019 “제1회 생명나눔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생명나눔 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진문 신성약품 대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최종심의 과정을 거쳐 대상 부문에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홍보상 부문에 불교신문, 생명상 부문에 김남명 홍보위원, 나눔상 부문에는 예금보험공사 등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01년 4월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해 장기 및 안구기증 희망등록을 하고 장기기증 홍보, 생명나눔 가치의 사회적 실천에 큰 기여를 했다. 생명나눔대상 선정위원회는 “장기기증 등과 같은 생명나눔 실천은 정치 사회 지도자들이 앞장설 때 그 홍보효과가 극대화 되고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좋은 효과를 준다는 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남다른 실천을 높이 평가하여 제1회 생명나눔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제1회 생명나눔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생명나눔 등록 회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한 것뿐이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상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신문에 돌아갔다. 생명나눔대상 선정위원회는 “불교신문은 올 한 해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주요 활동을 빠짐없이 보도하여 불교계 여러 종단과 불자들이 장기기증에 동참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으므로 그 공을 기리고자 홍보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명상은 김남명 던 건축사 사무소 대표가 선정됐다.
건축설계사이며 기업가인 김남명 님은 바쁜 회사 경영 중에도 시간을 쪼개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를 펼쳐 100명이 넘는 사람으로부터 희망등록 신청서를 받았으며 희망등록 신청서 100명을 넘기는 사람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에 지난 6월 헌액됐다.
생명나눔대상 선정위원회는 “성공한 기업가로 우리 사회 지도층인 한 60대 남성이 보여준 생명나눔 실천과 봉사 정신은 올바른 시민의 표상이자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전형이라는 점에서 이를 기리고자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눔상은 공기업인 예금보험공사에게 돌아갔다.
예금보험공사는 2013년부터 법인과 인연을 맺고 법인 행사 때 마다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예금보험공사 직원들은 팀을 이뤄 한 달에 4~5번씩, 본 법인 사무실을 찾아 법인 행사에 필요한 물품 정리, 스티커 부착 등 일일이 손으로 처리해야하는 업무를 돕고 있다. 생명나눔대상 선정위원회는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6년 넘게 봉사활동을 해 온 예금보험공사에 감사를 표하며 그 공로를 기려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생명나눔 대상을 선정한 이유는 국민들에게 장기기증의 중요성과 올바른 내용을 알려 매년 줄어드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다. 또한 장기기증희망등록 및 생명존중 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생명나눔 활동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를 치하함으로써 생명나눔 활성화에 더욱 더 앞장서기 위한 목적도 곁들였다. 그리하여 올해 처음 ‘생명나눔 대상’을 제정했다. 
 
시상은 오는 11월 10일 열리는 ‘제10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에서 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상금은 대상 200만 원, 홍보상 100만 원, 생명상 나눔상 각각 50만 원이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홍보에 힘써주신 분들을 위하여 올해 처음 생명나눔 대상을 신설했다. 우리사회에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분들이 많으신데 많이 선정되지 못해 안타깝다.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제1회 생명나눔 대상’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가 올곧게 나아가는데 일조한 다양한 분야의 공적자들을 발굴하여 더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에 설립된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기증 희망등록 기관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대에 희망등록을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뇌사 시 장기기증 희망등록, 인체조직기증 희망등록,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생명존중교육 등을 전개하며 25년간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노력해온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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