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를 보다 보니 요즘 독일에서는 기후환경의 변화에 문제를 느끼고
생활패턴을 바꾸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비행기를 타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이다. 

 

항공여행의 대중화로 비행기가 엄청난 연료를 소모하며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내보낸다. 
이러한 이산화탄소농도 증가가 기후 온난화를 초래한다. 
기후 온난화는 생태계의 많은 동식물들을 멸종시킨다.
항공 이동을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주위의 모든 중생에게 큰 재앙을 주기에
비행기 탑승을 최소화하려 한다.

 

그래서 그들은 생활패턴도 바꾸어서
여행도 가까운 곳으로 간다고 한다.

 

‘비행기를 타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사람’ 들은
자신의 소비행위가 기후변화의 원인이 됨을 안다. 
태풍이 강해지고 추위와 더위와 가뭄과 홍수가 극심해지게 해 
중생의 괴로움에 일조하는 것을 미안해하고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다. 

 

과다한 소비행위가 남을 해치는 것을 알고
이를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겠다.

 

부처님은 숫타니파타에서 불제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을 가르치신다

 

 

이를 마음에 새겨서 
적정한 소비를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리라

 

초 강력 태풍 앞에서 누가 행복을 성취하겠는가.
극단의 추위와 기록적이 폭염 속에서 행복할 사람은 없으리라.
모든 중생의 행복을 위한 넓은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남을 해치는 소비 행위를 최소화해야 하리라.  
‘비행기 타기를 부끄러워하는 사람’ 이들이 많이 늘어나길.
자비심을 실천하는 이가 늘어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