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총무원장 원행스님, 운영위원장: 문화부장 오심스님)는 『제30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이하‘불미전’) 최종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작품심사는 총 107점에 대해 분야별 심사를 진행하고 수상내역을 결정했다. 시상식은 12월 10일(화)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수상작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12월 10일(화) 오후 3시부터 12월 23일(월)까지 약 2주간 관람할 수 있다.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은 1970년을 시작으로 반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다. 특히 매년 공모전으로 실시하던 불교미술대전은 2012년부터 공모전과 기획전을 격년으로 실시함으로서 신진작가 발굴과 기성작가 활동에 균형 있는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2이번 『제30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수상작품은 대상작품을 선정하지 않은 총 42점으로 출품작 대비 약 40%를 시상하게 되는데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 특선 6점, 입선 25점이다.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심도 깊은 토론 결과 금회차 불미전 대상은 선정하지 않기로 했으며, 최우수상 2점은 회화부문 유현정님의 ‘수월관음도’와 공예부문 한초님의 ‘석가삼불도 목판과 탁본’을 선정하고, 우수상에는 회화부문 이윤경님의 ‘운흥사 괘불’, 조각부문 이용희님의 ‘수월관음상’, 공예부문 김정호님의 ‘양출된인경은제도금금강경(절첩본형식)’ 3점이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은 총 6점으로 회화부문에 이종식 님의 ‘개암사 괘불’, 현승조님의 ‘수월관음도’ 조각부분에 장영춘님의 ‘아미타불’, 김신호님의 ‘석가모니불’ 공예부문에 박봉현님의 ‘만다라문동제은상감향합’, 정향자님의 ‘불정심다라니경 (감지금니사경)’이 선정됐다.

 

특선은 회화 3점, 조각 1점, 공예 2점의 6점을 선정하고 입선은 회화 11점, 조각 3점, 공예 11점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