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중국불교협회 대표단 입국
8월 21일 오전 9시 입재식을 시작으로 한국불교 수행과 문화 탐방
8월 26일 오후 17시 AW컨벤션센터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향 만찬
불기 2563(2019)년 8월 20일부터 8월 27일 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중국불교협회 소속 국제포교사(승려) 39명(비구 23명, 비구니 15명, 실무1명)의 중국수행단이 한국불교의 수행과 문화를 체험하기 위하여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의 부속사업으로 매년 한중일 예비회의를 통해 개최지와 일정을 논의하여, 올해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에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불교의 수행과 문화를 체험한다. 8월 21일(화) 9시에 금산사 보제루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한국식 예불, 좌선, 탑돌이, 한국불교 이해를 위한 강의, 한·중 불교 좌담회, 산내암자 탐방과 지역 명소 방문 등으로 진행한다.
이후 이어지는 8월 24일부터 3박 4일 동안 중국수행단은 조계종 화엄사와 법주사, 그리고 이웃종단인 천태종 관문사, 진각종 통리원 방문 및 성지순례와 한국의 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작년에는 한국 스님들이 중국 강소성의 천녕선사에서 수행체험을 실시하였고, 금년은 중국스님들이 한국의 사찰을 방문하는 순서이다. 올해까지 쌍방이 각 11차례(총22회) 방문하여 상대국의 불교를 체험한 바 있으며, 그간 초창기 수행 중심의 체험에서 양국의 불교문화와 사찰생활에 대한 이해로까지 영역을 넓혀 양국불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우의를 증진해온 정기적인 교류행사라 하겠다.
이번에 참가하는 중국스님들은 북경, 감숙성, 안휘성, 섬서성, 호북성 등의 주요사찰에 주석하는 스님들로 단장은 상장(常藏, 중국불교협회 부비서장, 북경 영광사 주지)스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