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당진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당진 보덕사(주지정안 스님)는 불기2563(2019)년 9월 1일(일) 오후 2시 보덕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12회 보덕사 호수음악제』를 개최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보덕사 호수음악회는 충남 당진시민 및 인근지역 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로 당진시에서 대표되는 불교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음악제는 당진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마하위하러 사원의 담마프렌즈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성금과 감사패 전달(주지:정안스님) 등의 2부-본식을 거쳐 3부 호수음악제로 이어진다.

 

보덕사의 꽃이자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부처님 가피를 실천하는 보덕사 관음합창단과 즐거운 도반인 서원사 연화합창단을 오프닝으로 지역 음악동아리 소리향 오카리나, 청년 불자로서 앞으로 행보가 기대되는 판소리 강경민과 소프라노 최유정, 보덕사·서원사 지휘자(소프라노 김나희, 바리톤 박성준)들의 따뜻한 무대를 이어 초대가수 김국환, 숙행, 서주경 등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보덕사 주지 정안 스님은 “서로 다른 언어로 조금은 다른 문화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보덕사 호수음악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풍요로운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고 동참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