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는 불기2563(2019)년 7월 13일(토)부터 7월 20일(토)까지 7박8일 동안 20세에서 65세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어른을 위한 7박8일 집중수행 ’참사람의 향기‘를 진행한다.

 

‘참사람의 향기’는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이 1997년 백양사에서 간화선 수행체계를 일반화한 ’참사람수행결사‘를 진행한 경험과 10여 년간 외국인 수행센터를 찾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간화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7박8일 집중수행 미황사 ’참사람의 향기‘ 이다. 2005년 프로그램 시작 후 2019년 6월 현재 총 117회 진행 하였고 1,872명이 참가했다.

 

어른을 위한 7박8일 집중수행 ’참사람의 향기‘는 참선, 묵언, 법문, 수행문답, 오후불식不食, 다도, 산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참선은 날마다 6시간 참선을 통해 마음 집중을 하며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직관수행의 방법으로 지도한다.
▲ 묵언은 수행문답 이외에는 말을 하지 않는다. 7박8일 동안 밖으로 향하는 마음을 거두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한다.
▲ 법문은 ‘어떻게 살고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참가자들에게 수행방법, 화두를 선택하고 드는 방법, 참선하는 방법 등을 지도한다. 또 <육조단경>을 주 교재로 법문을 한다.
▲ 수행문답은 주지 스님과 면담을 통해 자신의 현재를 점검하고 바른 수행의 길을 지도 받는다.
▲ 오후불식不食은 아침밥은 죽을, 점심밥은 발우공양을 하며, 저녁밥은 먹지 않고 효소 쥬스 생강차를 섭취해 몸을 수행의 최적 상태가 되도록 한다.
▲ 다도 시간에는 차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고 우리나라 전통차인 작설차를 직접 우려 마시며 선다일여의 경험을 한다.
▲ 산행은 명상의 길이라고 할 수 있는 달마고도 길을 걸으며 걷기 또한 수행의 일부임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