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토), 대한장애인슐런협회 경북지부 구미시지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2회 구미시 장애인 어울림슐런대회’가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어울림 슐런대회에는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스포츠여가지원사업의 슐런교실 참여자 12명이 장애유형별로 진행된 조별리그 및 단체전, 그리고 결승전에 참가했다.

 

 각 조별리그에서 2조(지체)에 참가한 김양숙님과 5조(뇌병변,청각)에 참가한 장춘화님이 당당히 조별 1위에 입상하게 되었고, 다른 참가자들 또한 뛰어난 집중력으로 대회에 참가해 평상시보다 좋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조별리그 상위 2위까지 참가할 수 있는 결승전에서는 김양숙님과 장춘화님이 참가했으며, 김양숙님은 358점으로 결승전 마져도 1위에 입상하며 2관왕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흥수 관장은 “대회에 열심히 참가해준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목료를 향하는 발걸음을 항상 응원할 것이다”라며 축하했다.
 
본 복지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10:30~12:00에 슐런교실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을 통한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