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지난 6월 13일(목) 10시, 복지관 1층 로비에서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지사장 송철희)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송철희지사장과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이해경부장 등 행사 관계자가 참석했고,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로부터 총 4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해당 기부금은 종로구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명에게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총 20주간 제공될 3가지의 밑반찬을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가사활동에 대한 신체적 부담을 경감하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래시장에서 밑반찬을 구입하여 지역 시장경제 활성화도 기대가 된다.

 

한국마사회 종로지사는 이번 기부금 전달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종로구 저소득 어르신에게 설날,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명절음식과 생필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지원과 전통시장 나들이를 통한 경제적 어려움 경감, 주거 취약 어르신 각 가정에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통한 안전기반 마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장 송철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공익 기업으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은 “우리 종로구 어르신들을 위하여 기부금을 마련해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에 매우 감사하다. 기부금은 목적에 알맞게 사용할 것이며 단순한 밑반찬 지원이 아니라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고려하여 정기적이고 다양한 밑반찬을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종로구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하여 자원연계를 활발히 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