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흥수)은 안동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9년 경상북도 장애인종합예술제’ 그림 부문에서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조향숙(사진)님이 가작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상북도 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인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예술창달 및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경북도 내 장애인들에게 본 행사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주적이고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예술인 발굴의 목적을 두고 개최되는 예술제다.

이번 대회는 문학, 미술, 사진 등 총 7개 부문으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이 됐으며, 그 중 미술 그림 부문에서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평생교육지원사업으로 진행 중인 아트테라피 프로그램 이용자인 조향숙님이 가작을 수상했다.

조향숙님은 “평상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추억들과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흥수 관장은 “어려움을 딛고 최선을 다하는 지역 내 장애인분들을 항상 응원하고 지원” 할 것이며, “장애인분들을 위해 재능기부도 마다하지 않는 복지관 내 문화·예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