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전날 10만 연등으로 도심을 환하게 밝혔던 감동이 한국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전통문화마당으로 이어졌다.

 

‘오감 만족, 다양한 체험의 장’인 연등회 전통문화마당이 불기2563년 5월5일 낮12시부터 오후7시까지 서울 우정국로에서 진행됐다.

 

 

 

 

 

전통문화마당은 청춘과 어린이, 국제, NGO, 먹거리, 전통, 나눔마당 등 6개 마당으로 진행됐으며, 총 1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거리축제로 펼쳐졌다.

 

 

 

 

 

청춘‧어린이 마당에서는 종이로 만드는 미니 팔모등, 전래놀잇감 만들기, 스님들이 전하는 즐거운 불법(佛法)특강 통통통,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국제 마당에서는 일본, 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등 다양한 세계불교를 접할 수 있었다. NGO마당에서는 아름다운동행과 더프라미스, 승가원, 생명나눔실천본부, 에코붓다 등이 기관홍보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공평사거리와 안국동 로터리 부근에서는 펼쳐진 공연 마당에서는 승무, 민요, 선무도, 북청사자놀이 등이, 안국동 로터리 무대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공연과 불교 국가의 전통 무용공연이 선보였다.

 

 

 

 

전통문화마당에 이어 5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서울 인사동과 종로 일대에서 연등놀이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