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불기2563(2019)년 5월 19일(일) 동국대학교 만해광장 및 남산공원 북측순환로에서 『제12회 희망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희망걷기대회는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생명존중 정신을 널리 전파하여 자살 및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걷기명상을 통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생명나눔실천본부가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생명사랑, 생명나눔 세상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개인 및 단체, 유관기관, 학생, 자원봉사자 등 3,500여 명이 참석하여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희망걷기대회는 대회 참가비를 기부금으로 모금해 백혈병이나 난치병 등 중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단순히 걷기대회로만 그치지 않고 이를 환자들을 돕는 나눔 행사와 결합해 기부문화도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대회 참가비는 성인은 1인당 3000원이며, 불교종립학교 등 학생들은 무료로 동참할 수 있다.

 

 

 

걷기코스는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에서 출발해 남산 북측순환로를 걷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각 구간별로 묵언의 길, 온기나눔의 길, 포옹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주행사장인 만해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핸드마사지, 네일아트, 꽃 앞화 체험, 보석십자수 만들기 체험, 북 두드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험부스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 중이다. 또한 ‘생명’을 주제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 장기기증 OX 퀴즈, 자살예방 스피드 퀴즈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생명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메인무대에서는 생명나눔실천본부 마하무용단의 한국무용을 시작으로 여의도 여고 응원단과 수도군단 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 등 문화공연과 청소기, 노트북,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희망걷기대회는 생명의 고귀한 가치를 알리는 생명존중 문화 나눔의 축제”라며 “녹음이 어우러진 싱그러운 5월 남산 숲길을 따라 여유롭게 거닐며 바쁘게 달려온 일상에 쉼표를 찍어 보기를 바란다. 희망걷기대회에서 우리가 함께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힘들고 지친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