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는 불기2563(2019)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연등회(연등축제) 기간인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일정으로 9개국의 해외불교계 인사들을 초청하는 한국문화체험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한국불교 최대 축제인 연등회를 맞아 해외불교계와 함께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한국불교문화 홍보와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는 한편 한국불교 세계화의 일환으로 해외인사를 매년 초청하고 있다. 이번행사에는 부탄, 중국,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네팔, 몽골,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스님 총 2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온 불교계 인사들은 방문기간 동안 자국 근로자 및 이주민들을 위한 법회와 4일 연등회 제등행렬 참석, 5일 일요일 열리는 연등회 공연마당 국제불교부스 등에 자국 불교 홍보도 진행한다.

 

방문기간 일정으로 2일은 도심 전통사찰인 강남 봉은사를 참배하고, 4일은 분단의 현장인 임진각을 방문하여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한국불교지도자 예방과 고궁 관람 등 한국의 불교와 문화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