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흥수)에서는 8일 복지관 3층 함께실에서 ‘이동권 모니터링단 발대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복지관에서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하여 지난해 두 차례 포항시 저상버스에 대한 이동권체험활동으로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관계부처에 건의를 통하여 저상버스의 리프트 작동을 원활하게 하고 장애인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게 하는 등 이동권 확보를 위한 작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

 

본 복지관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20명을 선발하여 분기 1회 총 4회에 걸쳐 저상버스, 교통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횡단보도 신호대기시간, 인도 등 이동권편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흥수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포항시의 교통약자들의 이동권편의시설은 매우 열약하다”며 “미약하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활동과 건의를 통하여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