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16개 보로 자연성이 파괴된 우리 강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 여러 가지로 미흡하지만 정부가 금강과 영산강을 시작으로 4대강 재자연화의 핵심인 보 처리 방안을 사회적 편익에 기초해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 야당은 4대강 사업 지키기에 힘을 the고 있다. 일부 언론과 4대강 사업에 부역한 전문가들의 억측도 도를 넘고 있다.

 

이에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와 한국환경회의는 자유한국당과 일부 언론의 행태를 규탄하고, 좌고우면하는 정부에 경종을 울리는 시민사회 선언식을 불기2563(2019)년 3월 21일 오전 11시에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선언에는 환경단체를 비롯해 농민단체(가톨릭농민회, 전농, 전여농,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노동계(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조, 전교조 등), 여성계(민우회, 여민회, 여성단체연합 등), 종교계(기독교, 원불교, 천주교 등)와 참여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전국의 150여 개 시민사회단체의 대표, 임원, 활동가 등 69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선언식은 각계 발언과 선언문 낭독, 4대강 흘러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