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공모사업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7회 연속 선정됐다.

 

지난 년 말 박물관 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기관답게 박물관 교육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7년 연속 선정을 계기로 2019년 맞춤형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판화박물관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문화·관광·교육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이 8년 연속 선정됐으며, ‘문화가 있는 날’ 시행기관으로도 선정되어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원주에서 고판화박물관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판화로 보는 태극기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태극기 목판화 만들기’ 체험과 함께, 나라 사랑의 마음을 1,500여명의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무료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뿐 아니라, 차량과 간식도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밖에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8년째 시민, 학생, 전문가, 군장병, 노인, 다문화 가정, 장애우, 외국인을 대상으로 1박 2일로 실시되는 ‘숲속판화학교’프로그램은, 문화형 템플스테이로 실시해 융복합 문화관광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시행하는 다양한 박물관교육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시되어,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통해 문화의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며,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개관 16년째를 맞이한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한 선학관장은, “동아시아 고판화 6,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사립박물관으로는 보기 드물게 매년 3회 이상 개최하고 있는 특별전과 연계한 특색 있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하고 있다”라며 “사립박물관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올 해도 시험해 볼 예정이라면서, 시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지역의 특색 있는 사립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