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은 지난 12월 18일(화) 성요셉아파트 주민공모사업 ‘성요셉공동체활성화프로젝트’의 사업 종료와 2018년 송년을 기념해 ‘올 한 해 함께하여 더욱 행복한 우리가 되었습니다’ 성과공유회를 실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기획회의, 음식장만, 사회 등 행사 준비에서 진행 과정까지 임원진을 비롯한 아파트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특히 성요셉 입주 상가인 커피방앗간과 임원진의 후원이 더해져 마을 잔치에 걸 맞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성요셉공동체활성화프로젝트’ 사업발표, 활동 소감 엽서 쓰기 및 나눔, 저녁식사, 성요셉 퀴즈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어 2018년 1년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과거 주민 대표의 횡령과 갈등으로 인해 공동체가 와해되어있던 성요셉 아파트는 2018년 1년 간 공동 의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회장과 임원진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공동체 활동을 진행하며 중구 드림하티 성금지원을 통한 수도관 교체, 우편함 설치, 삼계탕 나눔 행사 등 작지만 많은 성과를 통해 공동체 회복의 힘을 마련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 간의 신뢰의 힘이 회복되어 가는 것에 용기를 얻는 성요셉아파트 문양덕 주민회장은 “2019년에도 함께 많은 일들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신년 포부를 밝혔으며, 주민들은 임원진과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과 작은 선물을 전하며 서로를 향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성요셉 아파트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성요셉아파트 공동체 회복과 확산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