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는 불기2563년 1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4박5일 동안 20대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제3기 “붓다의 향기”-청년희망캠프』를 개최한다.

 

“붓다의 향기” 프로그램은 젊은이들이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자신의 문제들을 있는 그대로 관(觀)하고 진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자기 마음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5박 6일의 프로그램 동안 “붓다의 향기”는 젊은이들이 자신이 가진 고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법을 제시하고, 또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붓다의 가르침 속에서 함께 찾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청년희망캠프 “붓다의 향기”는 세 가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 첫째 ‘정靜적인 수행’에는 <차담茶談>이 있다. 가슴 속에만 있던 말들을 스님과 차 한 잔을 놓고 마주한다. 이 시간 속에서 해결하고 싶은 내 안에 있는 고민거리들을, 자각하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과정이 될 것이다. 또한 <차 명상茶-冥想> 시간은 차를 마시면서 그동안 밖으로만 향했던 마음의 눈을 안으로 돌려서, 고요하고 평안한 마음자리를 느껴보는 시간이다. 이 시간을 통해 집중된 마음과 평온한 마음을 익혀볼 것이다.

 

 

 

▲ 두 번째 ‘동動적인 수행’에는 <걷기명상布行>이 있다.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없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인 “광른 숲‘을 스님의 인솔 아래 사람의 발길이 나지 않은 깨끗한 숲길을 걸으며 고요한 가운데 참된 나를 만나보는 시간이다. <내 몸을 깨우는 요가> 시간은 하루 중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행해지는 필라테스 수업이다. 굳어 있는 우리의 몸을 이완시켜 주고, 몸을 단련하여 마음을 다스리는 이치를 깨달아가는 시간이다. 또한 <108배 및 108염주 만들기> 시간이 준비 돼있다. 절을 한다는 것은 아상我相에 찬 나를 낮추고 불성佛性을 가진 상대를 높이는 수행이다. 불교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참회와 발심의 구체적인 행동과 절하는 과정 매 순간이 무념의 상태에서 불성을 만나는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 세 번째 ‘붓다의 가르침’ 시간은 불교 각계에서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러 스님들의 직강으로 붓다의 가르침을 배워보는 시간이다. 특히 <불교를 통해 배우는 참 나 찾기>에서는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불교적 수행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조계사 맞은편 ‘불교문화사업단’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30만원이다.

 

문의 ∥ 031-527-9969, 010-5262-9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