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12월7일(금) 오후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전국기간제 교사 노동조합과 함께 “비정규직 없는 학교를 꿈꾸는 우리들의 이야기” 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문화제는 온갖 차별과 고용불안과 노조 불인정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전국 5만 여명의 학교 기간제 교사들을 응원하고, 위로하고 용기를 주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학교 현장에서 정규직 교사들과 수업, 담임 등 똑 같은 일을 하지만 기간제 교사들이 받고 있는 차별은 학교에서 전 방위적으로 심각하며 또한 헌법에 보장된  단결권마저  부정당하고 있는 사실에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

 

제조업의 비정규직 차별과 모순을 뛰어넘고 있는 공공, 교육기관의 비정규직 차별은 하루속히 개선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에서도 여전함에 실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으며 학교 기간제 교사들의 차별로부터 받는 고통이 조금이라도 완화되는 문화제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