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보광))는 지난 3일(월) 동국대 84학번 동창회 집행부가 한태식 총장을 찾아 후배사랑장학금 1천 4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태식 총장과 이관제 대외부총장, 84학번 동창회장 윤성규 동문(화학)을 비롯해 권영희(연극영화), 사기순(국문), 신화섭(화학), 윤원희(가정교육), 윤혜진(불교) 동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성규 84학번 동창회장은 “입학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계기로 동기간 교류가 활발해 졌으며 골프, 등산, 사진 모임, 동문 합창단 등 다양한 모임을 통해 교감하고 있다. 동문들이 다시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모교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어려운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태식 총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동기 모두가 조금씩 힘을 모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동문사회에 모범이 될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동국대 84학번 동창회는 2014년 입학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 개최 이후 동창회가 활성화 되면서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니라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자”고 결의하며 지난 2016년 1천만원, 2017년 1천2백만원 등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