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프로그램은 진화 중이다. 단순한 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넘어서 인문학과 토크쇼를 결합한 영화 프로그램이 나오기도 하였으며, 새로운 시도가 꾸준히 나타난다. 이러한 경향에서 영화감독이자 영화명상의 선구자 대해스님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 ‘대해스님의 붓다 시네마’가 오는 12월에 처음 공개된다

 

 

 

‘대해스님의 붓다 시네마’는 영화와 명상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대해스님, 구자준 아나운서, ‘라이어’ ‘루나틱’ 등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효정 뮤지컬배우가 함께한다. 특히 대해스님은 92편의 영화를 제작한 세계적인 영화감독이다. 최근에는 미국 CNN의 그레이트빅스토리 채널에서 대해스님을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하여 미국 전역에서 이슈가 되었고 영국 BBC에서도 ‘세계에 영감을 주는 인물’로 대해스님을 선정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번 ‘대해스님의 붓다 시네마’를 통해 대해스님의 초기작도 다시 한번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대해스님의 붓다 시네마’는 영화를 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영화를 통하여 명상을 할 수 있는 ‘영화명상’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에모리 대학교를 비롯 국내외에서 활발히 영화명상 강연을 펼치고 있는 대해스님은 본질을 담은 영화를 통하여 시청자들을 명상의 세계로 안내하여 삶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알려줄 예정이다.

 

영화를 극장에서만 보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이른바 ‘브라운관’을 통해서 안방에서 영화를 보는 시대 역시 지나갔고 넷플릭스, 왓챠 등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대해스님의 붓다 시네마’의 콘텐츠를 접속할 수 있는 곳은 어디든 명상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길을 ‘대해스님의 붓다 시네마’가 제시한 것이다.

 

 

 

 첫 번째 코너에서는 먼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포함 70여 회를 수상한 대해스님의 영화를 소개한다. 특히 대해스님의 최근작 <산상수훈>은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며 권위 있는 세계영화제에 수차례 노미네이트되고 있고 감독상, 남우주연상, 새로운 시선상 등 각종 상을 석권하고 있다.

 

‘대해스님의 붓다 시네마’를 통해 처음 소개될 대해스님의 영화는 <무엇이 진짜 나인가!>이다. <무엇이 진짜 나인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소년원을 들락날락하던 깡패 대장이 대해스님의 템플스테이에 참석하게 된 후 인생 역변하게 된 스토리를 담은 영화이다. <무엇이 진짜 나인가!>는 러시아의 뜨베리 주 No.5학교에서 창의력 향성을 위한 영화로 채택되어 감독 대해스님이 영화 관련 특강을 러시아에서 진행한 이력이 있다. 또한 러시아 최대의 기독교 영화제 ‘네브스키 블라고베스트’에서 특별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두 번째 코너에서는 MC와 패널이 첫 번째 코너에서 소개된 대해스님의 영화와 관련된 다른 영화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다. 첫 회에서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작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 최근 화제가 되었던 다큐멘터리 이승문 감독의 <땐뽀걸즈>가 소개될 예정이다.

 

‘대해스님의 붓다 시네마’는 오는 12월 4일 처음 방송될 예정이며 BBS에서 매주 화(00:20), 수(22:40), 일(22:40) 1주일에 3번씩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