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언론인협회(회장 김영국)는 불기2562년 11월 28일(수)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18 만해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만해언론상’은 한국불교 발전과 불교언론 창달에 기여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보도 활동에 전념해온 언론인과 민주언론 창달에 공로가 있는 언론인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불교언론인협회가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한국불교언론인협회는 11월 16일 ‘2018 만해언론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부문별 수상자(작)을 선정했다.

 

‘2018년 만해언론상 대상’에는 ‘큰스님께 묻습니다’ 1부, 2부를 보도한 강효임 PD 등 <MBC> PD수첩 팀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정남기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은 심사평에서 “조계종단 수뇌부의 부도덕함과 비청정성을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시각에서 다루고, 종교권력의 적폐 양상을 드러내 불교계는 물론 우리 사회의 지도급 인사에 대한 비판과 감시, 견제라는 언론 본연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며, “언론이 금기시하는 종교인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 일반언론이 맡아야 할 책무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각 부문별 수상자(작)은 ▲만해언론상 대상. △MBC PD수첩 ‘큰스님께 묻습니다’ (강효임 PD 외) ▲만해언론상. △일반보도 부문 = SBS ‘사찰방재시스템 문제’ 연속보도(이호건·김관진·장민성 기자) △탐사기획보도 부문(공동수상) = 부산KBS ‘센텀 2지구 심층기획 연속보도’(노준철·이이슬 기자) / SBS ‘특별사면과 평창…삼성의 은밀한 뒷거래’ 연속보도(전병남 기자 외) ▲만해언론인상. △일반보도 부문(공동 수상) = 한겨레신문 서영지 기자 ‘MB 영포빌딩 문건 보도’ / 불교닷컴 조동섭 기자 ‘태고종 적폐 연속 보도’ △탐사기획보도 부문 = 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텐유호 실종 20주년’ 연속 기획보도 ▲만해언론상 특별상.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등 4부문 11명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 된다.

 

‘2018 만해언론상 심사위원’으로는 김경호 전 지지협동조합 이사장, 김영국 한국불교언론인협회 회장, 박병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정남기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2018 만해언론상 선정위원장), 정일태 KBS 디지털 에디터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