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불교문화진흥 조계종 성찬회는 지난 15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성찬회장학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수여식은 동국대 서울캠퍼스 15명, 경주캠퍼스 5명 등 총 20명에게 각 1백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법인 불교문화진흥 조계종 성찬회는 조계종 초대종정 한암 대종사 스님의 도심포교발원을 받들고 탄허 큰스님과 만화 큰스님의 유지에 따라 설립됐다. 현재는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이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또한 성찬회는 법종사의 초파일 등수입 전액을 불교학 학술지원 장학사업으로 사용해 선사스님들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03년부터 동국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매년 정각원 법회를 통해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수여 및 격려하고 있는 현각스님은 현재 성찬회 상임이사이자 원주 성불원 주지 및 성불유치원 원장이다. 동국대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 이사장과 원주시 사립유치원연합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