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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 『외국인 템플스테이 주간』 운영

염정우 기자 | bind1206@naver.com | 2018-11-16 (금) 08:33

11월 30일까지 전국 39개 사찰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이 전국 39곳의 운영사찰과 11월 30일까지 『외국인 템플스테이 주간』을 운영한다. 외국인이라면 누구든 참가비 1~2만원으로 참여가능하다.
 

내소사 템플스테이
 
 
▲ 땅끝마을 해남 미황사는 산과 바다가 마주하는 곳으로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미황사의 ‘사운드 오프 사이런스(Sound of Silence; Find Yourself, Who you Are!) 템플스테이’는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참선(명상)을 중심으로 내안에 나에게 집중해보는 시간이다. 이번 운영주간에서는 초심자들을 대상으로 가벼운 참선을 진행한다.
 
▲ 인천 강화에 위치한 연등국제선원은 한국의 선(禪)을 찾아온 외국인들을 위한 선원으로 아시아 불교국가 스님들 뿐만아니라 미국, 스위스, 체코 등 유럽궙 국가 스님들도 상주하면서 함께 수행하고 있다.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고 싶은 내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순천 송광사 템플스테이
 
 
▲ 순천의 명승지인 송광사에서는 따뜻한 위로가 담긴 차 한 잔과함께 스님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불교문화에 대한 궁금증뿐만 아니라 그동안 가지고 있던 고민과 갈등에 대해 특별한 주제 없이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다. 또한 스님들께서 수행하셨던 불일암, 감로암 등 암자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다.
 
▲ 변산반도에 위치한 내소사는 일주문에서부터 천왕문까지 이르는 전나무 숲길을 걷는 명상 체험으로 유명하다. 또한 내변산 트레킹과 해변가 걷기 프로그램이 잘 되있어 사계절 내내 찾는 이들이 많다.
 
송광사와 내소사는 내국인 대상 운영사찰이지만, 이번 <외국인 템플스테이 주간>에는 영어로 템플스테이 안내가 가능하다.
 

내소사 템플스테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찰안내, 예불, 명상, 스님과의 차담 등이 있으며, 사찰에 머물며 한국의 전통문화에대해 알아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밖에 다른 사찰들의 정보가 필요하다면 템플스테이 홈페이지(eng.temple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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