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재단 (이사장 법륜스님)은 뷸기2562년 11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전쟁 종식과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모색』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평화재단 창립 14주년 기념 심포지엄으로 『한국전쟁 종식과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모색』을 대주제로, 1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해 남궁영 한국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고, 2부는 《동아시아 평화공동체》에 대해 김학성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평화재단은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간의 비핵화 대화의 해법으로 ‘시퀀스(sequence) 방식’을 제안한다. 시퀀스방식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핵심분야, 주요분야, 잔여분야로 나누어 비핵화의 절차와 시간표에 합의하고 이에 상응하는 북한체제보장 및 보상절차를 가동하는 것이다.
동시에 항구적인 한반도 비핵화의 해법으로 남북일 3국이 비핵화지대 조약을 체결하고, 미국 러시아 중국 등 핵보유 3국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위협하지 않는다’는 ‘소극적 안전’을 보증하는 의정서에 서명하는 3+3의 방식으로 동북아시아에 비핵지대를 창설하자는 구상이다.

 

1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라는 대주제 아래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종전선언에서 평화협정으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이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와 홍순직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토론과 패널 전체 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라는 대주제 아래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의 <동아시아 공동체 건축 설계도 : 동북아비핵지대조약에 기초한 공동안보구상> ▲고상두 연세대 대학원 지역학협동과정 교수가 <유럽 안보협력의 경험과 동아시아 지역평화>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이수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과 온대원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의 토론과 패널 전체 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