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시대 인문학자 불교학자 탐구 Ⅱ』 주제로
한국의 인문학자 불교학자의 학문세계와 불교인식을 집중적으로 탐색해 보는 자리가 또다시 펼쳐진다. 동국대학교 한국불교사연구소는 『대한시대 인문학자 불교학자 탐구 Ⅱ』라는 주제로 불기2562년 11월 17일(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동국대학교 만해관 대강의실 253호에서 ‘제22차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불교사연구소는대한시대 이래 한국의 인문학과 불교학의 기반을 다진 학자들에 대한 집중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4차 집중세미나에서는 격변의 시대를 살면서 한국의 인문학과 불교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효성 조명기의 불교사상사 연구, 뇌허 김동화의 불교철학 연구, 미당 서정주의 불교적 상상력 연구, 지훈 조동탁의 불교문화사 연구에 대한 탐구가 있었다.
제7차 집중세미나에서는 <삼국유사>의 가치와 의미를 환기시켜 낸 육당 최남선의 <삼국유사> 인식과 해제, 권상로의 <삼국유사> 인식과 해제, 무애 양주동의 <삼국유사> 향가 인식, 우현 고유섭의 <삼국유사> 탑상인식 등 대한시대에 <삼국유사>를 연구했던 인문학자 불교학자의 학문세계와 불교인식을 집중적으로 탐색했다.
이번 ‘제22차 집중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인문학 불교학의 기반을 닦아 온 영호당 박한영(정호, 1870~1948), 퇴경 권상로(1879~1965), 무호無號 백성욱(일곤壹壼 1897~1981), 범산 김법린(1988~1964), 현곡 김잉석(1900~1965)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하는 집중세미나를 기획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최종석(금강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김상일(동국대 국문학과) 교수가 <영호당 정호의 학문과 사상> ▲김경집(진각대) 교수의 <퇴경 권상로의 학문과 사상> ▲고영섭(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가 <무호 백성욱의 학문과 사상>을 발표한다.
4시부터 시작 되는 2부 또한 최종석(금강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김순석(안동국악진흥원) 교수의 <범산 김법린의 학문과 사상> ▲임상희(전고려대 한국사연구소) 교수가 <현곡 김잉석의 학문과 사상>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