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미담

아름다운동행, 걷기 모금행사 ‘동행, 우리함께걸을까’ 성공리에 마쳐

미디어붓다 | mediabuddha@hanmail.net | 2018-11-07 (수) 19:03

지난 11월 3일 토요일,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이 개최한 ‘동행, 우리 함께 걸을까’ 걷기 모금행사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공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빈곤 속에 성장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비 전액은 해당 프로그램에 기부됐다.
 
참가자들은 조계사를 시작으로 법련사, 대각사까지 3개의 사찰을 순례했으며, 불교중앙박물관, 수송공원, 평화의 소녀상, 삼일독립선언유적지, 민영환선생 자결터, 동십자각, 운현궁, 탑골공원, 원각사지 10층 석탑 등, 종로구 곳곳에 위치한 총 21곳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동행, 우리 함께 걸을까 (종로편)’ 참가자 단체사진
 
 
한 60대 남성 참가자는 “서울에 산지 30년이 되었는데, 이렇게 많은 문화 유적지가 있는 줄 몰랐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익한 경험 얻어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50대 여성 참가자는 “이렇게 날씨 좋은 가을날에 산책하며 어려운 아이들도 도울 수 있어서 마음이 좋다”라며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특히 아름다운동행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경품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특정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총무원장 스님 기념품, 템플스테이 체험권, 사찰 전통된장, 문화 유적지 엽서 등이 주어져, 행사 참여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아름다운 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은 “이번 걷기 모금행사에 참여해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무국장 박찬정 국장은 “참가자들이 단순 후원뿐만 아니라, 이번 문화유적지 탐방 행사처럼 직접 걷고 경험하며 즐겁게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많은 후원자분들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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