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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산상수훈』 시사회 개최
염정우 기자 bind1206@naver.com 2018-11-07 (수) 09:57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철학 학부 초청, 11월 8일 『산상수훈』 상영 및 특강
교황님 만난 사진. 대해 스님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영화 ‘산상수훈’ DVD를 전달 하고 있다.
대해 스님의 영화 <산상수훈> 교황청 시사회가 11월 5일 로마 살레시안 교황청 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상영에 이어 대해 스님의 강연과 <산상수훈>에 담겨 있는 천국, 선악과, 예수님, 하나님, 삼위일체 등 핵심주제들에 토론하며 종교 간의 간극을 좁혀가는 시간을 가졌다.
불교의 스님이 성경영화를 만들어서 가톨릭의 총본산인 바티칸 교황청 대학교에서 시사회를 개최하고 성경의 핵심 교리에 대해서 함께 토론한다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사건으로써 인류의 종교역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며, 실제적인 종교화합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다.
모스크바 영화제 사진
<산상수훈> 교황청 시사회가 개최되게 된 것은, 지난 4월 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하신 직후 대해 스님을 접견하고 영화 산상수훈을 매개로 종교화합과 세계평화, 인류의 행복을 위해 뜻을 함께 하면서부터 시작 됐다.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화 산상수훈을 성원하기 위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수만 명의 군중이 모여 있는 가운데 직접 대해 스님과 영화 산상수훈 포스터를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는 대단히 이례적인 이벤트를 연출하는 등, 가톨릭과 불교의 두 종교지도자가 영화 산상수훈을 매개로 종교화합과 세계평화, 인류의 행복을 위해 뜻을 함께 했었다.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화 산상수훈을 성원하기 위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수만 명의 군중이 모여 있는 가운데 직접 대해 스님과 영화 산상수훈 포스터를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는 대단히 이례적인 이벤트를 연출하는 등, 가톨릭과 불교의 두 종교지도자가 영화 산상수훈을 매개로 종교화합과 세계평화, 인류의 행복을 위해 뜻을 함께 했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산상수훈>은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트렌토 대교구가 주관하는 ‘릴리전 투데이’ 영화제에 초청 됐고, 로마 살레시안 교황청 대학교 배심원단이 선정한 NEW GAZES(새로운 시선 상)을 지난 10월 11일 수상했으며, 11월 5일 로마 살레시안 교황청 대학교에서 시사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영화 <산상수훈>을 본 신부님들은 “살레시안 교황청 대학교의 배심원단들이 왜 이 작품에 새로운 시선상(NEW GAZES)을 주었는지 알 것 같다”, “신학적인 영화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굉장히 철학적인 영화다. 불꽃이 어둠과 불꽃 속에서 삶에 대한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것 같은 정말 아름다운 영화였다”라고 하며, <산상수훈>을 높이 평가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대해스님은, “원래 종교의 본 뜻은 현상 이면의 본질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영화 <산상수훈>에서 성경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본질(하느님)과 현상(인간)을 하나로 합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합해 놓으니까 불교와도 둘이 아니게 되어서 모든 종교가 하나로 합해졌습니다”라며 “영화 <산상수훈>은 종교화합, 세계평화 그리고 온 인류의 영원한 행복이라는 메시지가 있는 영화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본질은 하나의 신이고, 그 신의 전지전능한 능력으로 현상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라고 영화 <산상수훈>에 담겨져 있는 메시지에 대해 설명을 했다.
한편 대해 스님의 영화 <상상수훈>이 11월 8일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철학 학부에 초청되어 상영 및 특강을 한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는 1755년 러시아의 대학자 미하일 로모소프에 의하여 철학, 법학, 의학 3분야를 바탕으로 설립됐다. 그 후 위대한 과학자와 수학자를 많이 배출했고, 물리학, 화학 분야 등에서 노벨상 수상자 11명과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즈상 수상자 7명을 배출한 동유럽 최대의 명문대학교다. 철학 학부는 최근 20년 동안 교수진이 크게 확장됐으며, 교수진의 96%가 의사와 과학자다. 학부생이 약 700여 명, 대학원생이 약 200여 명이 철학 학부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교수진은 정기적으로 유명한 현대 외국 철학자들에게 강의를 제안하고 있으며, 외국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영화 ‘산상수훈’은 불교의 스님이 만든 그리스도교 영화로 매우 특별한 주목을 받으며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베오그라드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받아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고, 카잔 무슬림 국제영화제, 가톨릭영화제, 황금기사 국제 영화제(국제 기독교 영화제), 소태산 영화제(원불교 영화제), 릴리전 투데이 국제 종교영화제 등에 초청받아 ‘예수님 복음 상’, ‘새로운 시선 상’ 등을 수상하면서, 종교화합을 통한 세계평화의 상징으로 지칭되며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감독 대해스님은 평화회담이 개최되었던 크림반도의 얄타에서 ‘황금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자, 미국 CNN 방송의 Great Big Story에서 2만달러를 지원하여 감독 대해스님과 산상수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의 부산영화제(2018. 10. 5)와 미국의 오스틴영화제(2018. 10. 27)에서 특별 상영되었고, 조만간 CNN 방송 Great Big Story 채널을 통해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또한 영화 '산상수훈'은, 세계 각국의 명문 대학의 초청으로 정규 학과 강의시간에 영화 산상수훈을 상영하고 감독 대해스님이 강의를 하는 세계 순회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애틀란타의 조지아 대학교(2018. 8. 20~21)와 에모리 대학교(2018. 8. 23)의 강연을 시작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의 모스크바 대학교(2018. 11. 8),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교(2019. 3. 15)와 유니언 신학대학교(2019. 3. 18)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등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 대학교와 프랑스 파리 대학교,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 등과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국회 조찬기도회(기독교),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가톨릭), 국회 정각회(불교)의 주관으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들의 참석 하에 개최된 국회시사회와, 기독교, 가톨릭, 불교, 원불교 지도자들이 함께한 4대종교 시사회 개최를 비롯하여, 언론방송에서 대서특필되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2017년 12월 7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18년 11월 현재 11개월째 장기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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