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흥수)과 울릉상공인회(회장 박태균)는 27일 복지관 재가장애인과 함께하는 ‘2018년 문화탐방지원사업’ “가을에 물들다, 사랑에 물들다”을 진행했다.

 

울릉상공인회는 울릉도가 고향이지만 포항에서 생업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로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장애인 문화탐방에 예산을 후원하고 자원봉사자로 직접 사업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재가장애인 가정과 함께 경주 첨성대 및 둥궁원과 버드파크를 함께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의 시간을 보냈으며, 이번 문화탐방에 참여한 장애인은 “15년만에 첨성대에 와봤는데 감회가 새롭고 분홍쥐꼬리새(핑크뮬리)를 처음 보는데 정말 아름답다”고 이야기 하였으며, 또 다른 대상자는 “버드파크에 많은 종류의 새들이 있어 놀랐다.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준 울릉상공인회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흥수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후원을 해주신 울릉상공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용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