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미담

용호복지관 · 동명불원 심우회 『추억여행』행사 진행

미디어붓다 | mediabuddha@hanmail.net | 2018-10-23 (화) 13:23


용호복지관 · 동명불원 심우회 『추억여행』행사 진행
 
 
동명불원(주지 화랑스님) 심우회 회원들은 지난 10월 18일 용호동 지역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들과 경남 김해로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25명의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과 동명불원 심우회 회원 17명이 함께했다.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의 경우 대부분이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고 시외 여행은 동행할 가족이 없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힘들어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남 김해일대 위치한 낙동강레일파크는 낙동강을 횡단하는 국내 유일의 철도테마파크다. 철교 위에 올라가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낙동강 경관을 구경하고 김해시 특산물인 산딸기와인을 전시‧판매하는 와인동굴을 방문하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무척산 관광예술원을 방문하여 ‘단감따기’ 체험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홀로 거주하는 지역 어르신들께 단감을 나누며『나눔』의 의미를 더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용호복지관 · 동명불원 심우회 『추억여행』행사 진행
 
행사에 참여한 공성순(가명, 83세) 어르신은 “무릎도 아프고 허리도 불편하여 시외로 나가서 바깥바람 쐬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할아버지와 외출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번에도 이렇게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말을 전했다.
 
또한 차용부(가명, 76세) 어르신은 “숲 속 맑은공기를 마시고 단감을 수확 하니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다.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해준 동명불원 심우회분들 감사하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동명불원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용호복지관 이춘성 관장은 “어르신들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인 것 같다. 동명불원 심우회의 지원으로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동명불원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동명불원 성재곤 신도회장은“거동 불편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다음번에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을 약속했다.
 


기사에 만족하셨습니까?
자발적 유료 독자에 동참해 주십시오.


이전   다음
Comments
비밀글

이름 패스워드

© 미디어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