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는 지난 9월 1,8,15일(토)에 다문화 이주민, 한국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사찰음식 만남’ 행사를 3회 진행했다.

 

지난 ‘행복한 사찰음식 만남’ 행사는 국제선센터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진행됐으며 서울 양천경찰서,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협조와 한국 거주 외국인들을 직접 모집하여 3회 동안 9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사찰음식 강사이신 동원스님을 초빙하여 사찰음식 이론과 두부우엉조림, 애호박된장찌개, 가지 새싹말이, 생표고버섯 양념구이 등 다양한 사찰음식 체험을 했으며, 추석을 맞이하여 불교 전통식 송편을 만드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주관하는 사찰음식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한 국제선센터에서는 매 명절마다 진행되는 ‘북한이탈주민 초청 합동차례 및 문화행사’를 추석 당일인 9월24일(월) 10시부터 진행한다. 이번 ‘북한이탈주민 초청 합동차례 및 문화행사’에는 양천경찰서의 협조로 1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했다.

 

지역 사회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스님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 외국인분들을 초대하여 사찰음식에 대해 알고 추석을 맞아 전통식 송편도 만들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었다”고 말했다.